나소연
2026. 2. 22.
구청 민원실에서 눈을 감았다. 눈을 떴을 때, 약지에 반지가 돌아와 있었다. 이혼 신고 4개월 전. 10년을 주고 빈손으로 나왔던 그날의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번엔 울지 않는다.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체념이 아니라 타이밍으로. D-120.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순종적인 며느리의 껍데기 아래, 완벽한 파멸을 설계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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